영어 도서관이 온라인으로 들어왔다
김소엽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8.11 14:33
  • 다독(多讀)이 학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익히 들은 내용이다. 그러나 맹목적인 다독은 독(毒)이 될 수밖에 없다. 양질의 도서를 선별해 고루 읽는 것, 그것을 우리는 제대로 된 다독이라고 부른다.

    양질의 도서가 가장 많이 구비된 곳은 도서관이다. 제대로 된 다독을 위해 도서관을 찾지만 원하는 도서가 대여중이거나 생활 반경과 멀리 떨어져 있으면 자주 찾기 어렵다. 특히, 영어 원서일 경우 찾아 읽기가 더 쉽지 않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한 온라인 영어 도서관이 이목을 끈다. 미국 교과서를 활용한 전자도서관 학습시스템인 ‘YBM리딩팜’이다.

    YBM리딩팜은 온라인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수준에 맞는 미국 교과서를 골라 읽고 읽은 후에는 온라인 학습을 통해 영어 능력과 독서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최대 교육 출판사인 '호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rt)’의 미국 교과서 1000여 권을 원어민 음성으로 현지에서 미국인 교사와 수업하듯이 읽고 학습할 수 있다. 독서 후에는 단어 퀴즈, R/C 및 L/C 테스트로 학습 성과를 점검하고 학습 결과표를 제공하며 독서 이력까지 관리해준다.

    YBM리딩팜 이정철 이사는 “영어와 독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문법과 문장으로 만들어진 양질의 원서를 고루 읽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준에 맞는 독서 후에는 반드시 독후 활동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가 추천하는 영어 독서 단계는 다음과 같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서적을 찾는다. 이때 아이의 학년이나 엄마가 생각하는 나이에 맞는 원서가 아닌, 아이가 쉽게 읽고 흥미를 느끼는 정도의 서적이 아이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이후 아이들이 읽는데 무리가 없는 명작 혹은 추천 도서인지를 한번 살펴 본 후 아이에게 읽히면 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면 안된다. 책을 읽은 후에는 아이가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재밌게 복습할 수 있도록 독후학습 혹은 독후활동을 해야 한다. 독후학습 및 독후활동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의 편독습관 혹은 독서 이해도, 독서를 통한 사고력 확장 등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이사는 “YBM리딩팜의 독서이력관리시스템은 온라인 학습에 대한 문제 유형별 분석을 포함한 개인 성적 관리, 레벨별 누적 성적관리, 독서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아이 스스로도 자신의 독서량과 성적을 체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취약점도 파악 가능하다”며 “YBM리딩팜이 양질의 독서에 온라인 도서관 겸 학습센터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YBM리딩팜’은 모든 상품을 8월 2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 이벤트는 교육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에듀팡에서 진행되며 최대 약 40% 할인된 가격에 1개월·6개월·12개월·24개월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24개월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LG G PAD 태블릿 학습기와 초급 영어학습자를 위한 ‘Touch Touch English’를 추가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