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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6월27일부터 이달5일까지 6주간 한전 인재개발원과 한국뉴욕주립대 캠퍼스에서 가나 송전망공사(GRIDCo) 전력계통분야 엔지니어 1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인력 육성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사업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가나 송변전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기술자문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뉴욕주립대와 한전이 공동으로 가나 송변전분야 교육 자립을 위한 분야별 전문 강사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실무역량 강화’과 ‘강사인력 양성’이라는 취지 아래, 한국전력의 전력계통분야 선진기술 교육과 한국뉴욕주립대의 강사육성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강의계획서와 강의교안 작성, 강의방법론, 시범강의 발표회, 피드백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의 이해, 한국 경제발전의 경험 등의 교양 교육을 병행한다. 한전은 전력계통 계획, 설계, 운영분야별 기초 이론부터 심화 프로그램 실습까지 단계별 교육을 시행하고, 나아가 HVDC, SmartGrid, ESS 등 전력분야 선진 신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교육 등을 운영한다.
한국뉴욕주립대 관계자는 “기관, 대학 등과 글로벌 산학협력을 통해 개도국을 비롯한 국제교육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기존 일회성 연수의 한계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관련분야 인력양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전력과 ‘가나 전문 강사인력 양성’ 초청연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