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대학·기업·민간단체와 함께 ‘자유학기제 교사 연수’ 운영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7.25 15:42
  • 서울시교육청은 “25일부터 내달12일까지 교사들의 자유학기제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2016 상반기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제선택활동은 학생의 관심과 흥미가 많은 주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자유학기 활동이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교과 외에 인문사회, 탐구, 교양 등 폭넓은 학습 기회를 갖게 된다. 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주제선택활동 자료 개발과 직무연수를 해오고 있다.

    66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직무연수에는 ▲나만의 책 만들기 ▲교과연계 뮤지컬 만들기 ▲창의적 사고를 열어주는 게임 만들기 ▲좋은 여자·좋은 남자되기 ▲항공과학 세계로 등 20개 과정이 개설된다.

    시교육청은 대학과 기업, 민간 예술 단체 등 전문성이 높은 다양한 기관과 함께 이번 연수를 개발・진행한다. 특히 주제선택활동 자료 개발에 참여한 교사와 교수, 전문가들이 직접 연수를 운영하고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유학기제 교육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료 개발과 교사들의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자유학기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는 각 자치구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나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홈페이지(sen.go.kr/crezon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