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 공연예술학과(학과장 김문정)가 지난 1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 개인상인 ‘크리에이터상’도 한세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거머쥐었다.
 
DIMF는 대구시가 뮤지컬 중심 도시 구축과 세계 최초의 뮤지컬 전문 축제를 표방해 2006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제행사다.

DIMF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에선 지난 5월 본선 진출에 확정된 한세대, 단국대, 대경대, 백석대, 목원대, 중앙대, 계명문화대, 계명대 등 8개 팀이 경연했다. 처음 진출한 한세대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로 대상을 받았다.

총감독을 맡은 김문정 교수는 “첫 진출에 대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아낌없이 지원해준 학교와 최선을 다해 노력한 학생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엔 DIMF 명예조직위원장을 맡은 강신성일과 홍보대사 윤복희를 비롯해 전수경, 최정원, 신성우, 정동화, 이건명, 신성록, 신영숙, 박소연, 알리, 정동하, 김보경, 정재은, 윤소호 등도 함께했다.

한편, 제10회 DIMF는 오는 20일 밤 11시 40분 KBS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