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13일 '인하 바이오 메디컬 리서치 페어' 연다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7.10 17:00
  • 인하대학교는 13일 오후1시 교내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인하 바이오 메디컬 리서치 페어’(Inha Bio-Medical Research Fair)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학분야와 타 이공계 분야와의 융ㆍ복합 연구 활성화를 바탕으로 의료산업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발전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 의과대학과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하대 이공계 교수들과 외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학과 공학의 만남’을 주제로 인하대 의과대학,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이 공동 진행한 연구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나노바이오 융합 의료기술 개발팀, IT 기반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팀, 삽입형 의료기기 개발팀, 항공우주 환경 적응형 의료기기 개발팀, 인공신경 융합기술 개발팀에서 진행한 연구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성기능장애ㆍ저산소 표적질환의 치료기술 개발과 액체생검을 이용한 폐암 진단 및 치료효과 감시, 펩타이드 약물의 뇌졸중 동물모델에서의 치료효과 증진 등 치료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연구성과 사업화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박소라 글로벌 줄기세포ㆍ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장의 ‘연구중심병원 발전을 위한 GSRAC의 역할’, 박원 인하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의 ‘주요 임상시험 업적 소개’ 등을 발표한다.

    또한 김재민 소화기질환 T2B센터 사무국장의 ‘소화기질환 T2B센터와 기업체들간 성공적 협력 사례 소개’, 송순욱 SCM생명과학 대표의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기술개발과 사업화 경험’, 이은혜 유타-인하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연구개발 부장의 ‘연구소의 사업화 성과 소개’, 최종식 인하대 교수의 ‘바이오 헬스 R&D 융합기술개발 연구회 소개 및 산학연병융합연구 사례소개’ 등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