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가 9월 1일 실시된다. EBS 수능교재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1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모의평가는 2017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험생의 학력 수준 파악하고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지난 3월 수능 시행기본계획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 연계를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 수능부터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성적 통지표에는 다른 영역과 달리 등급만을 기재하며,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 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 표기한다. 또한,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 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내달7일까지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9월 27일까지 시험을 치른 시험장으로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