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2일 오후2시 서울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고교 1·2학년 지도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 1·2학년 담임 및 교과지도교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대입관련 정보 제공과 진로진학상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교사가 ‘고1~2학년 담임교사의 진학상담‘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미래사회 전망에 따른 대학과 학과 선택의 방향 ▲효율적 진학 및 전형별 진학지도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현직 대학입학사정관과 고교 교사가 교과지도 개선 사례와 학생부 기재에 관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대화식 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일선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교과·비교과활동이 학생부에 어떻게 기록돼야 하는지 합의점을 찾아가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액의 학부모 부담을 유발시키는 소논문쓰기 등 과도한 비교과활동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규교육과정 안에서 수업과 평가의 개선을 통해 학생의 역량 성장 과정을 학생부에 바람직하게 기록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뿐 아니라 학교가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 자료집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jinhak.or.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