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교육과정평가원 "6월 모의평가 출제진, 9월 출제에서 배제 검토"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6.20 15:18
  •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출제진을 9월 모의평가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에서 현직 고교 교사가 유명 대입 학원강사에게 국어 영역 문제 일부를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한 방침으로 보인다.

    평가원 관계자는 20일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 개선 방안을 내놓는 것은 적절하진 않지만 9월 모의평가 출제진에서 6월 모의평가 출제진을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평가원은 지금까지 모의평가에서 경우에 따라 일부 출제진이 겹치는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11월 치러지는 본 수능 출제진에서도 모의평가 출제진을 배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9월 모의평가 출제진을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평가원은 보안교육에서 문제 유출 등 형사 처벌은 물론 민사 손해배상도 강력하게 청구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 고의적 유출과 부주의하게 발생하는 문제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평가원은 경찰의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