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자유학기제 학생을 위한 ‘스타트업 체험’…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서 진행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6.17 15:57
  • 교육부는 미래부·경기도·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판교 창조경제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문을 연 판교 창조경제밸리 스타트업캠퍼스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시제품 제작, 인력 양성,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창업취업지원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멘토의 창업 성공담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가상현실체험영상(VR)을 직접 만들며 창업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한 스타트업 대표자의 특강을 들으며 실제 사례를 경험해 본다.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보는 게임방식의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17일 평택 세교중을 시작으로 전국 자유학기제 중학교 65개교 195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진로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미래 유망 직종과 기업가 정신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