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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10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가평의 서울시학생교육원에서 ‘제3회 고등학생 인문독서토론 캠프’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인문독서토론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인문 독서와 상호협력형 토론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과 사고력과 비판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9년, 인간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서울지역 고교생 독서토론 동아리 20개 팀 100명이 각 학교의 지도교사와 함께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예술·인문사회·과학기술 책의 저자들과 관련 주제를 토론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주제도서로는 ▲박홍순의 ‘미술관 옆 인문학’ ▲최정규의 ‘이타적 인간의 출현’ ▲구본권의 ‘로봇시대 인간의 일’을 각각 선정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박 2일동안 학생의 사고와 질문이 깊어지고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캠프”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인문독서토론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에듀] 서울시교육청, 10~11일 '고교생 인문독서토론 캠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