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7월23일부터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학년도 수시대비 광주대학입시박람회’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김대중컨벤션센터이 공동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주요 대학을 비롯해 총 80여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광주를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관련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공동 주관 기관인 EBS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수시대비 대학입시전략 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 EBS는 박람회 첫날인 23일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적응하는 전략과 시기별 수능대비 학습 전략 등을 안내한다. EBS 관계자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친화력이 뛰어난 우수 강사진을 투입해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 입시 상담 교사 20명을 파견해 1대 1 대학입시상담을 양일간 진행한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중에 ▲학생부 종합전형 토크콘서트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진로 관련 전문가 특강 ▲특성화학과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입시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수도권에 편중됐던 고급 입시 정보가 지역 학생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될 것“이라며 ”광주지역 수험생들의 진학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