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에스티앤컴퍼니, ‘에스티유니타스’로 사명 변경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5.17 11:01
  • 에스티앤컴퍼니는 “기업, 비영리단체 등과 ‘연합의 꿈’을 담아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타스(Unitas)는 연합을 뜻하는 유나이티드(United)의 어원이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앞으로 에스티(ST–Sling sTone: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던졌던 물맷돌)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업,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과 연합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티앤컴퍼니는 ‘에스티유니타스’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회사를 설립한 2010년부터 2015년까지를 ‘ST 1.0’으로, 올해부터 향후 5년을 ‘ST 2.0’으로 규정했다. ‘1% to 99%’의 비전 아래 ST 1.0 에서는 ‘돈이 없어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집중했다면, ST 2.0에서는 ‘돈이 없어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집중할 예정이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사명 변경과 함께 교육-브랜드-직업으로 연결되는 ‘트라이시클’(tricycle∙삼륜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에스티유니타스는 대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의 취업과 창업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콘텐츠 플랫폼인 ‘유니타스 스콜레’를 론칭한다. 유니타스 스콜레는 미래를 알차게 꾸리기 원하지만 불안감에 주눅들어 있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에게 자기다움을 확립하고 취업과 창업, 이직 등에 나설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브랜딩 토털솔루션 기업 ‘유니타스브랜드’(Unitas Brand)를 인수했다. 유니타스브랜드는 올바른 브랜드 관점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찾아주고 ‘브랜드다움’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성주그룹, 서울시 등의 브랜드 전략 컨설팅을 진행했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사명을 에스티유니타스로 변경하고 사회, 경제적 여건이 여의치 않아 꿈을 꾸거나 그 꿈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에스티유니타스의 비전에 동의하는 기업, 단체 등과 연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유니타스는 2010년 설립돼 현재 47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5년동안 40개의 브랜드를 더 만들어 취업과 창업을 돕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유니타스 스콜레'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