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10일 교내 본관 이사장실에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STEAM 교육 및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순자 총장과 이원희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장이 참석했다. ▲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및 정보제공 교류 ▲학생들의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아트, 수학 등 STEAM분야의 특화된 교육 활동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대는 STEAM 교육과 자연이공 분야의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연구활동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과학영재들이 예술과 인성이 기반된 리더로 성장해 인천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장은 “연구 활동이 많은 교육과정의 특성상 인천지역거점인 인하대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기대한다”며 “과학적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을 고루 갖춘 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교 교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과학예술영재학교다. 융합인재교육(STEAM)을 선도하며 인문·예술적 소양을 갖춘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를 육성하는 미래형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