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부산교육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컨설팅 실시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04.25 10:58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5월부터 11월까지 올해 전면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컨설턴트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고사 없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참여형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제도다.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된다.

    부산교육청의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집합연수를 위해 학교 밖으로 이동하는데 따른 부담을 덜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영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연수는 올해 처음 운영하는 61개교를 비롯, 희망 학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형식 연수를 진행될 계획이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슬로건으로 시작한 자유학기제 운영은 부산 교육이 추구하는 바와 맥락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