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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15일 오후4시 상남국제회관 2층 효원홀에서 올해 대학입학전형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입학 정원의 67.5%를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부산·울산·경남지역 고등학교 교사 29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 교사들에게 2017학년도 부산대 입학정보지와 입학전형 안내,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결과 자료 등을 제공한다. 또 부산대의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선 고교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이와 함께 1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두 달간 교사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대구·포항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설명회’ 행사를 총 10회에 걸쳐 순회 개최한다. 이와 별도로 2017학년도 의학계열 대학입학전형도 안내할 계획이다. -
지역별 대입전형설명회에는 부산대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2017학년도 부산대 입학정보지 ▲2017학년도 부산대 대학입학전형 안내 책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형안내 참가신청은 부산대 입학홈페이지(go.pusan.ac.kr)에서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받는다.
한편 부산대는 대입전형의 혼란을 줄이고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2015학년도부터 전형의 큰 틀을 유지해오고 있다.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과 학생부중심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7.5%(전년도 63.3%)를 선발하며, 학생부중심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도 전체 정원의 43.3%(2010명)에서 올해는 47.25%(2140명)로 증원했다. 정시모집에서는 가, 나군으로 모집군을 유지하며 모집단위별 모집군을 배정해 지원 기회를 확대했고, 수능 100%로 전형을 간소화했다.
김현민 부산대 입학본부장은 “2017학년도 부산대 입학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전형의 안정화’”라며 “이를 통해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부모 대상 전형안내를 실시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일선 고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사와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에듀] 부산대, ‘2017 대학입학전형 설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