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인하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 강연 ‘인천시민 과학나들이’ 개최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6.03.27 14:02
  •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은 “26일 오전 10시30분 교내 본관 대강당에서 인천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 과학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인하대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 고등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흥미로운 주제의 과학 강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첫 번째 과학나들이는 전기준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의 ‘초록별 지구 지킴이: 그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과학 나들이는 월 1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어 ▲내달 16일 허윤석 생명공학과 교수의 ‘입고다니는 스마트 바이오 센서’ ▲5월 21일 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의 ‘창의성과 특허 : 그 뜨거운 감자 요리법Ⅱ’ ▲6월 11일 이진균 고분자공학과 교수의 ‘고분자공학-혁신적 생활을 위한 동반자’ ▲9월 24일 양승재 유기응용재료공학 교수의 ‘연필로 시작하는 탄소시대’ ▲11월 5일 김주형 기계공학과 교수의 ‘기개를 펴는 기계들의 이야기’ 등이 예정돼 있다.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 공과대학 과학나들이 담당자(032-860-7285, parkjinman@inha.ac.kr)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2009년 인천시와 인하대 공과대학 공동 주최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참가인원 이 2009년 940명에서 지난해 3900여명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