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국제뇌교육학회, 29일 ‘학회 창립 선포식 및 뇌교육미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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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3.24 18:12
  • 국제뇌교육학회(IRABE)는 “29일 오후1시30분부터 일지아트홀에서 ‘학회 창립 선포식·뇌교육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뇌과학연구원, 브레인트레이너협회, 국제뇌교육협회, 글로벌사이버대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뇌교육학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뇌교육미래포럼을 시작으로 학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현재 교육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미래 교육에 있어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특히 전 세계적으로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뇌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토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포럼은 ‘지구경영, 뇌교육,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이승헌 국제뇌교육학회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강도형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몸과 마음 그리고 뇌파진동’ ▲최정미 락싸 기술연구소장 ‘뇌의 목소리, 뇌파가 들려주는 이야기’ ▲노형철 한국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뇌파 조절 기술, 뇌교육’ ▲세토 노리코 코난여자대학 간호 리허빌리테이션학부 준교수 ‘일본에서의 명상프로그램을 통한 재해 지원’ ▲데이브 빌 미주 뇌교육협회 이사 ‘뇌교육, 미국 교육의 질을 높이다’ 등의 발표로 이어진다.

    이승헌 국제뇌교육학회장은 “최근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통해 인공지능이 몰고 올 4차 산업혁명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며 “인공지능으로 인해 가장 큰 변화가 필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학회장은 “기존의 암기식 교육은 더 이상 인공지능을 따라갈 수가 없으며 인간만의 가지고 있는 본연의 자연지능, 인성과 창조성을 개발하는 뇌교육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뇌의 무한한 능력을 계발하고 뇌를 활용하는 방법, 뇌운영시스템(BOS)을 작동시켜야 한다. 그것이 뇌교육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체인지TV(www.changtv.kr)로 생중계 된다. 생중계는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인터넷 접속하거나 체인지TV 전용앱을 다운로드 받아 시청하면 된다.

    한편, 국제뇌교육학회는 연령별·산업별 국제뇌교육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학술대회, 포럼, 학술지 등에 발표하고 국제적 교류를 통해 국제 뇌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학회지는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