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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은 “17일 오후6시30분 서울 더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의 저자인 이승헌 총장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교수를 비롯해 정세균·김장실 국회의원,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이준용 KBSN 사장, 류희림 YTN플러스 대표이사, 이백규 뉴스1 사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16개국 지구시민운동연합 대표와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나경원·정미경·김용남·박광은·이찬열·김진표·박병석·정용기·오제세·도종환·양승조·유승민·서상기·김상훈·정문헌·이채익·박주선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이재경 경기도교육감, 심대평 지방자치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전을 보내왔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 세계지구시민운동 경과보고, 공저자 인사말, 축사, 지구시민청소년들의 지구를 드는 물구나무 축하퍼포먼스, 건배사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헌 총장은 인사말에서 “환경 파괴와 인간성 상실로 인한 전 지구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과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인류의 의식이 변화가 필요하다”며 “돈과 권력과 명예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지구와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것처럼 자기계발과 인류공영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바로 홍익인간이고 지구시민이다. 이것이 바로 인성회복”이라고 말했다.
이만열 교수는 “이제는 지구 차원에서 인류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서양 기술 문명의 한계는 분명히 있으며 이런 문제의 해답을 동아시아와 한국에서 찾고자 한다. 바로 홍익인간의 정신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WECA, www.earthcitizens.org)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러시아, 아일랜드, 벨기에, 폴란드, 뉴질랜드, 캐나다, 이스라엘, 카타르, 쿠웨이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에서 지구시민의 양성, 인성교육, 지구환경, 평화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조선에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대회·‘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 출판기념회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