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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육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 대학 60여곳에 총 459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수험생들이 받은 고교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을 뽑는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컨대 신입생을 선발할 때 학생부 위주 전형을 많이 반영하거나 각 고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 진로학과체험, 대입전형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 대학에 혜택을 주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 등이다. 국가장학금 Ⅱ유형 미참여 대학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까지다. 최종 지원 대상 선정은 5월이다.
선정 대학은 2년 동안 지원을 받는다. 학교당 지원금은 2~20억원 규모다. 다만 내년 상반기에 사업 실적을 재평가해 하위 10여개 대학은 지원을 중단한다. 이후 경쟁 공모로 2017년 추가 지원 대학을 선발하게 된다.
[조선에듀] '고교 교육 중심’으로 학생 뽑은 대학에 총 459억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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