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5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대는 이번 선정으로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외국인유학생 사증(VISA) 발급심사 기준 완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사업 우대 ▲정부주관 각종 유학관련 박람회 참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유학생 질 관리를 제도화해 한국유학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한 바 있다.

교육부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언어능력 등의 지표심사와 현장확인, 위원회 심사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들은 국내와 외국 정부에 공개·제공해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연 강원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더욱 더 철저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신뢰받는 강원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