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매쓰뱅크, 당진 신평고와 MOU 체결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01.21 09:41
  • 매쓰뱅크는 충남 당진시의 신평고와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평고는 2월부터 예비 고1·2의 수학 보조 교수자료로 인공지능 수학 스마트러닝 시스템 ‘절대유형 N제’를 활용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유세환 신평고 교장, 김수용 카이스트 융합교육연구센터장, 매쓰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신평고 학생들의 효과적인 수학 학습을 위한 ‘절대유형 N제’ 활용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평고는 2009년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물리학과 교수 출신의 유세환 교장이 부임한 이후, 국·영·수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해 왔다. 2011년 학업성취도 평가 ‘학교 향상도 우수학교’에 선정됐으며, 이번 MOU를 통해 수학 수준별 맞춤학습의 보조 교수자료로 ‘절대유형 N제’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매쓰뱅크의 절대유형 N제는 ‘카이스트 수학 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수학 스마트러닝 시스템이다. 개정 수학과 최신 시험문제 경향을 완벽하게 분석해 내신과 수능의 모든 유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모바일 수학 문제집’이다.

    절대유형 N제는 핸드폰이나 태블릿 하나면 수많은 문제와 해설 강의, 개념 강의, 오답노트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고등 전 학년 6과목(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마다 각 500문항씩 총 3000제를 제공한다. 또한 학습 시 각 유형의 문항을 풀고 바로 채점을 할 수 있으며, 전 문항에 EBS·강남구청 1타 정준교 선생님의 동영상 해설강의를 제공해 틀린 문항이나 학습이 부족한 문항에 대한 보충학습이 가능하다. 각 유형별 개념강의도 추가로 제공해 부족한 유형은 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완벽히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문항당 시간 체크 기능이 있어 문제 푸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연습이 가능하다. 문항마다 해당 문항을 푼 학생들의 등급별 풀이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문제풀이 시간과 비교하며 학습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자동으로 오답노트가 생성되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만들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부담은 제로가 된다. 자동으로 생성된 오답노트와 내가 스스로 북마크(즐겨찾기)한 내노트를 통해 취약 유형 문항을 한 눈에 확인하며 시험대비시 약점만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김수용 카이스트 융합교육연구센터장은 “매쓰뱅크는 뇌의 시냅스 연결이 잘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을 성취도를 통해 확인하고 집중 학습해 시냅스 연결망을 강화시키는 시스템”이라며 “매쓰뱅크의 인공지능 수학 학습 시스템 ‘절대유형 N제’를 통해 성취도가 약한 부분의 시냅스 연결을 최고조로 일정화시켜 수학 학습 성취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세환 신평고 교장은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취약영역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부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면 학생들의 수학 학습 성취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절대유형 N제’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취약영역 보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