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입학전형센터는 “5일부터 이틀간 교내 산학협동관에서 전국 35개 고교 1·2학년 학생 150명을 초청해 ‘KU드림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U드림캠프는 고교생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입 전형과 학과전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고른기회전형 지원 예상자와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우선 초청해 진행된다. 건국대 관계자는 “대입 전형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해 공교육 활성화와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드림캠프는 입학전형센터와 상허교양대학, 학생상담센터 등의 전문 상담사와 교수들이 참여한다. ▲진로사고검사(CTI검사) ▲전문가의 해석강의 ▲모둠활동 등을 통해 학생 개인별 효과적인 진로탐색을 지원한다. 더불어 ▲대학 명강의 체험 ▲인문·자연 계열별 전공 소개 ▲2017학년도 대입전형 안내를 통한 학과 탐색 등 대입전형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해당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21명이 직접 전공알리미와 멘토로 참여한다. 고교생들을 21개조로 나눠 멘토링을 하며 ‘꿈과 자신감’을 주제로 한 재학생 강의와 학과 소개도 열린다.

박찬규 입학처장은 “이번 드림캠프를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 선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고교생들에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여 대입 전형 운영 내실화와 고교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