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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15년 올해의 KAIST인 상에 이효철(43)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상은 5일 오전10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6년도 시무식에서 진행된다.
이효철 교수는 시간분해 엑스선 액체구조학 연구 분야에서 측정 방법 및 신호분석법의 개념을 정립해 KAIST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해 2월 원자가 결합해 분자를 이루는 순간을 실시간 관측하는 데 성공해 과학 전문 주간지 네이처(Nature)지에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교수는 “KAIST인이라면 누구나 명예로 생각하는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연구와 교육에 정진해 큰 성취를 이루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올해의 KAIST인 상은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KAIST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 연구 실적이 탁월한 인물에게 수여하고 있다.
[조선에듀] 올해의 KAIST인 상, 이효철 교수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