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입(大入) 정시모집이 시작됐다. 현재 각 대학은 원서 접수 기간에 실시간 경쟁률을 공개하고 있다.

주요 대학 경쟁률을 살펴보면, 24일 원서 접수를 시작한 홍익대의 경우 27일 오전 6시 현재 나군 일반전형 1.05대 1(모집인원 439명), 다군 일반전형 2.23대 1(모집인원 759명) 등으로 나타났다. 홍익대는 28일 오후 5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중앙대는 26일 오후 5시 현재 가군 수능 일반전형은 0.12대 1(모집인원 344명)로 집계됐다. 나군 수능 일반전형과 다군 수능 일반전형은 각각 0.11대1(모집인원 162명), 0.69대1(모집인원 353명)으로 조사됐다. 중앙대는 26일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마감은 30일 오후 6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아직은 가·나군의 경우 모집정원 대비 지원자들이 적은 편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종 마감일에 원서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가군에서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이화여대 등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나군에서 연세대·고려대 등에 소신 지원하거나 건국대·경희대·숙명여대 등에 안정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27일 원서 접수를 시작해 29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 등은 28일부터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