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 의학과는 적격성 판단 면접 치러


아주대가 2016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총 922명(정원 외 포함)이다. 가·나·다군에서 분할 모집이 이뤄지며, 모두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한다. 의학과의 경우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는 면접을 치른다. 의학과(20명)와 정원 외 ‘국방IT우수인재전형2(10명)’는 다군에서만 선발이 이뤄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2016 정시 선발 기준
올해 아주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486명(일반전형2, 일반전형3(교차)) △나군 106명(일반전형4) △다군 222명(일반전형5) △정원 외 108명(국방IT우수인재전형2,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고졸업자특별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등 922명을 선발한다.

가·나·다군 모두 수능 성적만으로 전형하지만, 다군 의학과(20명)의 경우 수능 성적 외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는 면접을 실시한다. 점수 평가 없이 적격성을 가늠하는 이 면접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예비순위 부여 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공군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는 국방IT우수인재전형2 역시 공군 주관 항목인 △면접 △신체검사 △체력검정 △신원조사를 점수로 평가하지 않고 적격성 여부만 심사한다. 공군 주관항목에서 부적격 판정이 나면, 역시 예비 순위 없이 불합격 된다.

정원 내 모집에서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을,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정원 외 모집에서는 다군 국방IT우수인재전형2가 정시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아주대 입학처 관계자는 “정원 외 국방IT우수인재전형2는 ‘국어A, 수학B, 영어 등급 합 7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지만 작년 입시결과 등록자 평균이 이 최저학력기준보다 월등히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국방IT우수인재전형2을 제외하고는 농어촌학생특별전형과 특성화고졸업자특별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모두 가·나·다군 일반전형 모집 학과에서 동일하게 선발된다.

◇정시모집 일정
정시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이뤄진다. 서류 제출은 31일까지지만, 국방IT우수인재전형2 지원자의 경우 12월 31일 소인분이 아닌 마감 당일까지 도착해야 한다. 우편 제출이 어려울 경우 입학처에 직접 제출해도 된다.

최초 합격자 발표는 의학과(일반전형5, 농어촌학생특별전형)와 국방IT우수인재전형2를 제외하고 모두 2016년 1월 18일로 동일하다. 의학과(일반전형5, 농어촌학생특별전형)와 국방IT우수인재전형2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월 28일이며 자세한 일정은 정시모집 요강을 참조하거나 입학처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입시 결과 볼 준비됐니? A JOU READY?
한편 아주대 입학처는 대입 준비에 고민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 교사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모은 대학입학전형 안내 및 상담시스템 ‘A JOU READY?’를 개발했다.

A JOU READY?는 아주대 입시 결과 분석자료와 대입전형 안내자료 및 노하우를 탑재한 시스템으로, 전년도뿐 아니라 재작년 입시 결과까지 실시간 진단이 가능하다. 입학처 관계자는 “동일한 수능 성적으로 여러 개 학과의 입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수험생 성적과 지난 입시결과를 비교해 ‘안정’ ‘적정’ ‘소신’ ‘상향’ 등의 상담 결과도 제공하고 있어 예측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PC와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로도 간편하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서비스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A JOU READY?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consult.ajo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