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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이공계 교육 혁신 모델 구현으로 융복합 과학인재 교육에 앞장선다.
지난 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DGIST를 비롯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국내 4개 과학기술원이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담은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국가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지식과 신산업 창출의 전진기지’를 주제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각 과학기술원의 세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DGIST는 연구 특화 분야를 ▲뇌인지‧의료로봇 ▲비교노화 ▲사이버물리시스템 등으로 선정하고, 개별 연구실 및 학과 단위를 넘어 3~5개 정도의 연구실이 모인 Cluster Lab 단위의 초일류 융복합 연구그룹을 형성한다.
또한 DGIST는 학내 개발 특허나 기술을 출자하는 기술출자 기업 설립을 적극적으로 늘려, 2020년까지 '스타' 기술출자 기업 20곳을 만들고, 이들이 총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교육 측면에서는 국내 최초 무학과 단일학부 커리큘럼에서 공부하는 학부생들을 5명 내외의 그룹으로 묶어 팀 단위로 문제를 해결하는 융복합‧협업적 교육 프로그램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실시해 창의, 기여, 배려의 덕목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원은 기존 대학의 학과 체제에서 존재하는 학과 간 경계를 허물기 위해 융복합 전공 단위로 운영한다. ▲개방형 교과목 개설 ▲융복합 교과이수 제도화 ▲개별 Lab들의 클러스터 형성 등을 통해 학과와 학문의 경계가 없는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SCI 논문수를 배제한 논문의 질적 평가제도 강화 ▲교원 및 연구원의 융합 그룹연구 확대 ▲기술기반 가벼운 창업 활성화 ▲DGIST 문화지수(DGIST Culture Index) 개발 및 시행 등 초일류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위한 제도 혁신과 문화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교육-연구-산업이 연결되는 특성화 모델을 개발해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이에 발맞춰 이공계 교육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모델을 구현하는 등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에듀] DGIST, “이공계 교육 혁신 모델로 융복합 교육 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