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2016 수능 성적 발표… “2017 수능 국어 변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5.12.02 11:12
  • 2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성적표 배부가 시작됐다. 올해 수능은 작년보다 어려웠고 내년에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예비 고3(현 고2)생들이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국어 시험은 기존의 A, B형 문·이과 선택형에서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이에 따라 응시 인원수는 늘어나지만, 1등급 확보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현 고2생들은 겨울방학부터 수능국어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최창희 이투스 24/7 기숙학원 국어과 강사는 “현 고1생들의 경우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는 만큼 수능국어와 수능수학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 겨울방학 때부터 체계적인 국어학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창희 강사와 함께 2017학년도 수능 국어 학습 전략을 짚어봤다.


  • 최창희 이투스 24/7 기숙학원 국어과 강사
    ▲ 최창희 이투스 24/7 기숙학원 국어과 강사
    기존 자연계 수험생들이 주로 치른 수능국어 A형 출제 범위는 ▲화법과 작문Ⅰ ▲문학Ⅰ ▲독서와 문법Ⅰ이었고, 인문계 수험생 중심의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문학Ⅱ ▲독서와 문법Ⅱ이었다. 그러나 현재 교과제도에서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와 문법까지 공통 범위가 됐고, ‘고전’이라는 교과과정이 새로 편성된 만큼 통합으로 치러지는 2017학년도 수능의 경우 인문계열, 자연계열 할 것 없이 이전에 비해 학습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국어의 수준별 시험 폐지가 자연계열 상위권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기존의 B형에 근접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7학년도 수능국어는 속성상 문제에 따라 수험생의 다양한 해석과 추론이 가능한 영역이기에 수학이나 과학 중심의 학습에 익숙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자기 식대로 풀다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특히 고전문법이나 고전문학처럼 A형과 B형이 극명히 차이 나던 영역에서 B형으로 가까워질 경우 더욱 학습 부담을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국어에 있어서 자연계열보다 다소 유리할 것이라고 추정되는 인문계열 상위권은 자연계열 상위권과 경쟁해야 한다. 공통 시험이 실시되면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인문계열의 등급 및 백분위 점수 확보가 기존보다 다소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어가 통합된다면, 쉬운 A형보다는 어렵게, 어려운 B형보다는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인문계열 수험생이 자연계열 수험생보다 표준점수의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만 할 수 없다.

    ◊국어학습 전략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지금까지 수능국어의 경우 B형을 기준으로 볼 때 EBS가 70% 이상 반영되었다고는 하나 지문을 변형하는 정도가 심하고 특히 미반영 30%에서 고난이도 지문이나 문제를 출제해 EBS 반영이 무색할 만큼 낮은 등급컷을 보여왔다. 그러므로 EBS 교재에 너무 매몰된 학습 전략을 세우거나 국어학습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쉬운 수능’을 표방하고 있는 현재 수능제도에서 오히려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에 대한 학습 비중을 수학 등 다른 과목에 비해서 충분히 가져가주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언어’라는 영역의 특성상 매일 규칙적인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자신의 컨디션이나 이해의 정도에 때라 너무나 상반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매일 꾸준한 학습량으로 최대한 규칙적인 신체반응을 만들 필요가 있다. 물론 그것이 다른 과목에 부담이 될 정도가 아니라 하루에 최소 3지문~4지문, 1시간 가량의 자율학습 량을 유지한다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능국어는 지식의 양에 따라 점수가 보장되는 과목이 아니다. 특히 국어는 제시문에 대한 독해가 관건인데 특히 제시문의 키워드를 '탐색' 하는 능력을 갖춰야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과목이다. '고치면 처음 정한 답이 정답이더라', '선택지 두 개 중에서 고민하다 오답에 손을 댔다', '과학지문과 경제지문에 약하다', '생소한 문학작품을 대하면 중압감이 든다', '고전문학이 해석이 안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 '등급이 오락가락한다' 등의 불안감을 많이 표출한다.

    이 같은 요인들의 근본 원인은 주어진 제시문과 제시 자료에 정답의 준거가 있음에도 지문이나 자료를 통해 다시 찾기보다는 자신의 지식을 통해서 혹은 읽었던 기억에 의존하면서  정답의 길목을 넓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해설지에 의존한 학습 때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해보지 않았거나 어려운 단어가 나오면 영어 단어처럼 찾아보려는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능국어에서 선택지는 제시문과 제시자료를 통해 새롭게 재구성한 문장들로서 이 제시문과 제시자료들의 '키워드'는 그대로 선택지에 살아 있다. 따라서 문법, 화작, 문학, 독서영역들 모두가 하나의 주어진 자료이고 이 자료들을 문제의 의도에 맞게 재구성하며 선택지와 대응시키는 과정이 바로 국어의 문제풀이이다. 여기서 핵심적인 접근 전략이 '키워드'을 잘 대응시키는 안목이다. 또한 평소 어휘에 대한 학습 또한 이뤄져야 할 것이며 단순히 ‘감’만으로 의미를 추정하기보다는 영어만큼 사전을 통해 어휘를 찾아서 정리하는 습관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문제만을 풀기보다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다시 파악하고 기본적인 개념부터 차근차근 다시 정리해 보는 것도 오히려 고득점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국어는 이투스 24/7 기숙학원에서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최소한의 핵심 선택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위주로 학습 계획이 편성되기 때문에 학습 전략 중 평소 국어를 꾸준히 그리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국어에 대한 자율학습 대해 일별, 주별, 월별, 그리고 연간 학습 계획을 세워주고 주기별로 맞는 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성향이나 취약 부분, 그리고 등급별 수준을 고려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국어성적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해준다. 이투스 24/7 기숙학원 윈터스쿨은 31일 예비고2·3을 대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투스 24/7 기숙학원 홈페이지(gisuk247.etoos.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