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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가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모든 강의를 인터넷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하대는 “27일 교내 본관에서 최순자 인하대 총장과 필립 머레이 블랙보드(Blackboard) 아시아지역 부사장이 차세대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및 온라인 대중 공개수업(MOCC)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랙보드는 교육계 소프트웨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유수 기업으로 세계 각국의 대학과 교육기관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하대는 차세대 교수학습 플랫폼인 'Blackboard Learn+와 Collab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모든 강의를 인터넷에 연결된 PC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수강생이 강사와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하는 등 상호작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매년 3∼4개 과목을 개발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강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IT기술을 활용한 고등교육 공개로 대학의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선에듀] '모든 강의를 인터넷으로' 인하대-블랙보드, IT 교육 혁신 상호 협력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