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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21일 서울캠퍼스와 중대부고 등 총 5개 고사장에서 2016학년도 인문계열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인문계열 논술전형은 466명 모집에 총 2만2540명이 지원해 평균 4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응시율은 57.5%로 전년도 54%보다 소폭 상승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1교시에는 사회과학, 경영경제대학 지원자가, 오후 2시부터 진행된 2교시에는 인문, 사회과학, 사범, 적십자간호대학 지원자가 각각 시험을 치렀다.
이산호 입학처장은 “논술가이드북과 모의논술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안내한 것과 같이 전 제시문을 교과서 및 EBS 교재에서 발췌했다”며 “수험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각도에서 독해하고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는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수험생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위해 쇼팽의 ‘녹턴’ 피아노연주, 마술쇼 등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조선에듀] 중앙대, 2016학년도 인문계 논술고사 실시… 전 제시문 고등학교 교과서內 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