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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최근 청도과학기술대(이하 청도과기대)와 공동학위합작과정(이하 합작과정) 신설을 확정하고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합작과정 입학생은 먼저 청도과기대 내 ‘전파 및 동만학원’에서 1년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 편입하게 된다. 영상학 석사과정(1년) 또는 영상학 석·박사통합과정(3년)을 선택해 학업을 모두 마치면 중앙대 석·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이용구 중앙대 총장은 “이번 청도과기대와의 합작과정은 대학 지원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해외로 눈을 돌려 거대한 교육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도전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애니메이션, 영상공학 등의 융·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지난 1999년 영상학 분야 최초로 전문대학원 허가를 받았으며, BK21사업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모두 수주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선에듀] 중앙대, 국내 최초 중국 內 분교 형식 대학원 과정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