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4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2015 인천수학축전’을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수학축전은 체험하며 즐기는 행복한 수학이라는 비전 아래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꿈겨룸마당 ▲꿈이룸마당 ▲꿈나눔마당 ▲꿈보람마당의 4가지 테마로 학생과 교사를 위한 수학체험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의 수학동아리 학생이 지난 1년여 동안에 수학탐구활동을 한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리 학생 자신들이 수학탐구활동 결과에 대한 배움을 일반 학생들과 나누는 꿈나눔마당, 수학 관련 진로진학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꿈이룸마당, 수학교사들의 교실수업개선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학프로그램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꿈보람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정답을 정해놓고 달려가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으로 수학교육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마련한 인천수학축전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축전을 체험한 학생들의 마음에 작은 수학씨앗을 심는 기회가 돼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 만지고, 느끼는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수학을 체험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수학축전을 위해 노력해준 수학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와 운영진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