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가 중등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이투스교육은 중등 교육 브랜드인 ‘이투스Me’를 내달 중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 주요 업체에서의 일타강사들과의 계약을 마무리 했으며, 중등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시스템에 접목시키는 등 출범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박씨닷컴의 인기 강사인 안현정(과학) 강사 등 계약 체결을 통해 기존의 수박씨닷컴, 메가엠베스트가 차지하고 있던 중등교육 시장에 ‘이투스Me’가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중등 온라인 교육 시장은 지난해 매출기준 약 700억 원으로 고등 온라인 시장의 1/3 규모이다. 이투스교육은 중등 시장 점유율을 고등 사업부분과 유사한 50% 점유율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중등과 고등의 수직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고등 온라인 시장에서 이투스는업계 1위로써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런 고등교육의 노하우와 시스템 등을 그대로 중등 교육에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