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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어릴 때부터 줄임말, 신조어 등을 사용해 잘못된 언어 사용에 길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습관은 성인이 돼서도 이어져 실제 구직자의 64%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국문법, 맞춤법 등에 어려움을 겪고, 대부분의 응답자가 한글 사용 능력이 중요하다고 답했다는 설문 조사 결과도 나왔다.
독서와 글쓰기 등을 통해 올바른 한글 사용을 배우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한글날을 맞아 올바른 한글 사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알아보자.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가 있다면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를 가진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르고 어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좋다. 좋은책어린이(children.sinsago.co.kr)는 최근 저학년문고 시리즈의 86번째 도서 '알쏭달쏭 내 짝꿍'을 출간했다. 이 도서는 주인공이 학교에서 다양한 짝꿍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선입견 없이 친구를 사귀고 이해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는 순수 국내 창작동화로 주인공의 학교생활, 선생님, 친구, 가족 등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주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림과 글이 1:1 비율로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하도록 구성됐고 초등학교 국어 교과와 연계한 독서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은 '웅진북클럽 스터디' 출시 기념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웅진북클럽 스터디는 회원제 독서학습 융합 서비스로 태블릿 PC에 탑재된 디지털 학습 콘텐츠와 교사의 방문 수업이 결합된 서비스다. 매주 제공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책을 읽으면서 폭넓은 사고력을 키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은 30일까지 북클럽 스터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 과목 수에 따라 북패드 액세서리 풀세트, 영어투데이 12주 이용권, E-book 이용권 등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web.wjthinkbig.com/thinkbi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솔교육은 '신기한 한글나라'를 구입하거나 입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자사 책을 증정한다. 신기한 한글나라 호기심 놀이 또는 입체놀이를 구매한 고객에게 창작그림책 10권, 신규 입회고객에게 창작그림책 15권을 제공한다. 영유아 대상 한글 학습 호기심놀이와 입체놀이는 놀이를 통해 한글을 배울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있다. '2015 파주 북소리'가 11일까지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서 열린다. 미술, 도서, 종이공예, 한글 등을 볼 수 있는 전시회, 작가와의 만남, 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가 있다. 또한, 백일장, 독서낭독회, 캠프 등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어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출판사 40여개가 참여하는 북마켓이 열려 다양한 책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pajubooksori.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선에듀] 독서∙도서 축제 참여 등⋯ 한글날 의미 되새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