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28일부터 4일간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의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한 ‘제15회 인하케미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ㆍ경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과학실험 위주로 시행하며, 창의성과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해 조별 실험으로 운영된다. ‘창의실험’이라는 과제를 통해 캠프기간 동안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배양하고, 의욕적인 캠프활동을 위해 시상제도를 마련했다.

실험주제는 ▲용액의 농도 결정 ▲빛을 나눠 보아요! ▲카멜레온 볼 만들기 ▲화학 판화 만들기 ▲카페인의 추출과 분리 등이며 2인 1조로 진행된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캠프과정에 대한 성취도를 점검하는 ‘케미캠프 골든벨’도 개최된다. 

인하케미캠프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경기지역 중학생 선착순 100명을 모집했다. 

케미캠프는 2001년부터 시작돼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되며 참가자 수가 늘어가는 추세로 작년까지 약 1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