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외교부 주최 ‘2015 믹타 차세대 캠프’ 11일까지
박지혜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7.09 15:16

  •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15 믹타 차세대 캠프(MIKTA Young Professional Camp)’가 오는 11일까지 서울과 전주에서 개최된다.

    지난 6일부터 믹타 회원국(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터키, 호주)의 차세대 리더간 상호 지식을 공유하고, 향후 믹타 협의체가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각 국 외교 전문가 한 명과 정치외교 및 사회과학 분야 석박사 과정 10명 등 총 55명이 참석했다.

    9일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한 이들은 10일 경복궁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판문점(DMZ) 등을 둘러보며 한국 역사를 짚어본다.

    지난 7일과 8일에는 ‘각 국의 중견국 외교 방향과 국제 협력’ 및 ‘각 국에서 바라 본 믹타의 의미와 도전’에 관한 5개 나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함께 ‘믹타 회원국간 상호협력 가능 분야 및 차세대 차원에서의 기여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이 토론하는 ‘믹타 다이얼로그(MIKTA Dialogu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이번 제1차 믹타 차세대 캠프는 제5차 믹타 외교장관회의에서 채택된 믹타의 비전과 발전에 대해 회원국 차세대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지적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믹타의 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믹타 차세대 리더간 유대감과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