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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듀 단독기획: 2016 대입을 말한다 / 숭실대학교]
“수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학생부 기반 전형을 늘릴 계획입니다. 학생부 중심으로 학생 선발 방향을 잡다 보면 학교 교육 정상화와 내실화도 이뤄지지 않을까요?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출제하는 논술도 선발 비중을 줄여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입시안을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숭실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을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SSU미래인재’의 선발인원을 지난해 447명에서 올해 473명으로 늘렸고, 고른기회 1·2(학생부종합전형) 인원도 지난해 134명에서 올해 187명으로 확대했다. 이상은 숭실대 입학처장은 학생부 위주 전형 확대에 대해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이라고 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39명을 뽑지만, 전형 방식이 달라진다. 지난해 학생부 교과 100%로 일괄선발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학생부 종합평가’를 도입해 1단계 학생부 교과 100%(5배수), 2단계 학생부 종합평가 30%와1단계 성적 70%로 변경했다. 지난해 인문계열 기준 국어B, 수학A, 영어 중 2개 영역 등급합 5 이내를 요구하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올해 인문·자연계열 모두 폐지했다.
정시 교차지원 폭도 넓어졌다. 지난해에는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 모집단위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등 7개 학과(부)였지만, 올해는 여기에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를 추가해 총 8개 전공에 인문계열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자연계열2는 국어(A/B), 수학(A/B),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B와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상은 입학처장은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자연계열2는 수능에서 국어A와 수학A를 동시에 응시한 경우 지원할 수 없으니 유의하라”며 “지난해 가군에서 인문계열, 다군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선발했던 모집군도 올해는 가·나·다군으로 확대해 계열 관계없이 분산 선발한다”고 강조했다.
숭실대가 올해 신입생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3046명(정원외 포함)이며, 이중 59.45%(1811명)가 수시 선발이다. 정시에서는 1235명을 선발하며 정원내 인문·자연계열, 예술창작학부의 경우 수능 95%와 학생부 교과 5%로 일괄 전형한다. 이상은 입학처장에게서 2016학년도 숭실대 입학 전형에 대해 들어봤다.
Q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나 선발 인원에 변화를 보인 전형이 있나? 2016학년도 수시와 정시 특징을 설명해 달라.
A 숭실대는 2016학년도 신입학 전형을 통해 3046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약 60%인 181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약 40%(1235명)는 정시로 뽑는다.
본교는 수험생 혼란과 부담을 줄이고자, 수시모집 3개(학생부 위주·논술 위주·실기 위주), 정시모집 1개(수능 위주)로 입학 전형을 최소화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고른기회 1·2, 특성화고졸재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등대상자)은 지원 자격은 다르지만, 전형방법은 모두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 2단계 면접 40%+1단계 성적 60%로 동일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을 확대한 점도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대표적 수시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늘리고, 사교육 유발 요소로 꼽히는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축소했다. SSU미래인재(학생부종합전형)는 지난해 447명에서 올해 473명으로 26명이 증가했으며 고른기회 1·2(학생부종합전형)는 지난해 134명에서 올해 187명으로 53명이 확대됐다. 반면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441명 모집에서 올해 414명으로 27명이 줄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에는 학생부 종합평가를 도입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지난해 학생부 교과 성적 100%만으로 일괄선발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1단계 학생부 교과 성적 100%(5배수), 2단계 학생부 종합평가 30%+1단계 성적 70%로 전형 방식을 바꿨다. 지난해 인문계열 기준 국어B, 수학A, 영어 중 2개 영역 등급합 5이내를 요구하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올해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없앴다. 모집인원은 439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한편 정시에서는 교차지원 폭을 넓혔다. 지난해 교차지원이 가능했던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로 7개 학과(부)였으나, 올해는 여기에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를 추가했다.
자연계열2는 국어(A/B), 수학(A/B),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B와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의 가산점(해당 과목)을 부여한다. 단, 국어A와 수학A를 동시에 응시한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가군에서 인문계열, 다군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선발했던 정시 선발도 올해는 계열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서 분산해 이뤄진다.
Q 올해 입시에서 가장 주목하는 전형이나 학과는 무엇인가?
A 숭실대 수시모집에는 아래와 같은 주요 전형이 있으니, 각 전형 모집 요건에 부합하는 인재가 지원하길 바란다. 정시모집(수능위주 전형)의 경우는 수능 95%에 학생부 5% 반영이므로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473명을 선발하는 SSU미래인재(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3배수)와 2단계 면접 40%+1단계 성적 60%로 선발한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창의·성실’이라는 인재상에 부합하며 지원 모집단위 전공에 뚜렷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지원할 만하다.
-439명을 모집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전형 1단계(5배수)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므로 내신 등급이 뛰어난 학생일수록 유리하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학생부종합평가 30%를 반영한다. 전년도 합격자의 학생부 평균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참고가 될 수 있으나, 올해 학생부 종합평가 도입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로 인한 변동 가능성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 반영의 경우 계열별로 각 교과 반영비율이 다른 점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414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교과 성적 40%로 선발하나, 논술고사의 실질 반영비율이 매우 크므로 논술에 재능에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 논술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 또한 요구된다. 본교 모의논술 문제와 기출문제를 실전처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57명을 모집하는 예체능우수인재전형은 축구, 체육, 골프(대회 등 실적 80%+면접 20%), 문학(실기 60%+학생부 교과 성적 40%), 영화예술(1단계 실기 60%+학생부 교과 성적 40%, 2단계 실기 70%+학생부 교과 성적 30%) 모두 실적(실기) 위주로 평가하므로, 해당 분야에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세부사항은 모집요강 참조).
2016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부)는 없다. 대신 2015학년도에 신설한 학과(부) 4개를 소개하겠다.
-소프트웨어학부: 미래 IT시장의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생 진출 분야는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대기업 및 중견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공기업 및 정부산하기관, 대학원 등이다.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지능형 전자시스템(스마트 폰, 스마트 TV,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로봇, 스마트 빌딩, 스마트 헬스케어 등)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진출 분야는 전자(융합)계열 대기업·중견기업, 국책연구소, 공기업 및 공사, 창업, 대학원 진학 등이다.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 영화 연출·연기교육의 융합을 통해 스토리텔링 산업을 선도할 크리에이터 양성이 목표다. 졸업생 진로는 영화감독, 영화배우, 영화 제작/기획자, 시나리오 작가, 영화평론가 등이다.
-미디어경영학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디어 관련 전문직에 종사하는 인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졸업 후엔 미디어, 디지털 방송, 영상, 콘텐츠, 디자인, 실용음악, 게임, 디지털 홍보 분야 전문가 등으로 활약하게 된다.
Q 주요 대학이 수시모집 비중을 70% 이상으로 두는 데 반해, 숭실대는 60%로 다소 낮다. 이유가 있나?
A 숭실대의 수시와 정시 모집인원 비율은 6:4 정도다. 숭실대는 2016학년도 신입학 전형을 통해 3046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이 약 60%(1811명), 정시모집이 약 40%(1235명)다. 2017학년도는 전체 3024명 중 수시 선발이 1843명으로 비율이 약 61%에 달한다. 수시모집 비중은 점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Q 수시 자기소개서 작정 시 지원자가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 또 학교 측이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은?
A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는 전형별 인재상에 따라 주요하게 보는 평가요소를 파악해 해당 요소들이 잘 나타나도록 작성해야 한다. 또한 학생부로 증빙 확인이 가능한 활동만 자기소개서에 작성해야 하며, 학교장 허락을 받은 교외 활동이라도 명확히 판단 및 확인이 어려운 경우라면 작성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의미 있는 활동의 경우 활동을 하게 된 동기와 어려움 극복 과정, 성과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평가자로 하여금 지원자의 활동이 그림처럼 그려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숭실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종합평가에서는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므로 해당 내용이 잘 드러나는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한다.
Q 인성평가에 대한 숭실대의 도입 현황과 계획은 어떠한가?
A 인성평가는 먼저 서류 종합평가에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기록을 통해 이뤄진다. 면접에서는 별도의 문항 출제는 없고, 서류 상에 나타난 활동을 심층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면접의 전반적 과정을 관찰하며 지원자의 인성을 가늠한다.
예시 질문을 들자면, △이 활동을 수행한 과정을 단계별로 간단히 설명해 보라 △이 활동을 하면서 가장 인상적으로 느낀 점은 무엇인가 △이 활동을 하면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하라 △이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는가? △이 활동은 지금 자신의 모습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 △이 활동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 활동에서 지원자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등이다.
Q 논술을 어려워하는 학생이 많다. 숭실대 논술고사에 대해 조언한다면?
A 2016학년도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등급간 점수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주로 논술 성적에 의해 당락이 좌우된다.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학습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6학년도 논술고사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고교 교과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한다.
숭실대 논술은 인문, 경상, 자연계열로 구분돼 있으며, 출제 형식은 통합교과형이다. 계열별 출제유형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제시문의 주제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고, 경상계열은 도표, 수식 및 그림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형태의 제시문을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열은 수학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2016학년도 논술고사는 인문, 경상, 자연계열로 구분해 11월 14일 치를 예정이다.
Q (학부과정이나 시설, 교수, 연구지원, 수학 환경 등) 숭실대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A 숭실대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진 대학이다. 첫째는 시대 정신이다. 숭실대는 기독교 대학이면서 1897년 설립된 ‘평양 숭실’에 기원을 둔 대학이다. 이에 따라 통일시대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숭실대는 한국의 시대정신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도덕·윤리적인 측면에서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지정했고, 신입생 대상 3박4일 통일캠프를 운영한다. 또한 ‘사회봉사 교과목(봉사활동)’도 교양필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소정의 학점(4학점)을 이수하게 되면 ‘사회봉사인증’을 해준다.
둘째는 실용을 강조하는 대학이다. 이는 ‘숭실’이라는 교명에서도 알 수 있다. 숭실대는 IT와 공대, 응용과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영대학도 공인회계사 배출 실적에서 타학보다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인문사회계열의 사회복지학부 역시 실용을 강조한 학과로 중앙일보평가 전국 최우수 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셋째 글로벌 교육을 지향한다. ‘7+1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체 8학기 가운데 7학기는 교내 수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해외봉사, 현장실습, 해외연수에 참여함으로써 1학기 해당 학점을 취득하는 것이다. 12학점이상 참여 학생에게 는 ‘7+1프로그램’ 인증서가 수여된다.
숭실대는 세계시민을 키우기 위한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 56개국 270여 개 해외 명문대학과 글로벌 교육인프라를 구축했고, 실질적이고 유용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1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Soongsil Honors Program(SHP)’은 국가 인재가 될 ‘숭실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매년 5명(SHP 엘리트는 1명)을 선발해 학생 본인이 희망하는 해외대학의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고, 학비 1만5000달러(SHP 엘리트는 2만5000달러)을 지원한다. 아울러 ‘다자간학생교류프로그램’은 동아시아(한-중-일-러) 3~4개 대학의 학생이 공동 주관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 학생들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주제로 특강과 토론,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이밖에 숭실대는 도심형 대학으로 서울 소재 대학 중 고속터미널, 강남, 서울역 등에서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아울러 숭실대는 최근 5년, 10년 내 대부분 건물을 신축, 혹은 증·개축한 최신식 대학이다. 최신식 기숙사도 보유해 지방 학생도 편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 최신식 캠퍼스를 구성하면서 곳곳의 틈새공간에 카페나 벤치 등 학생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Q 숭실대가 원하는 인재상은?
A 숭실대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와 봉사’의 건학이념으로 국가사회 발전과 인류평화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한다. 인재상은 ‘통일시대의 창의적 리더’로서, 이를 ‘창조적 지식인(다양성을 하나로 녹여 새 문화를 창출하는 융합과 창의의 인재)’ ‘조화로운 교양인(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을 구현하는 공감과 화합의 인재)’ ‘도전적 세계인(통일한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으로 구체화했다.
‘심오한 학문과 첨단응용 기술교육’ ‘기독교적 인간교육’ ‘봉사적 실천교육’ ‘통일지향적 민족교육’의 4대 교육목표를 지향하며 ‘한국 최초의 대학, 통일시대 통일대학’으로서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1897년 설립된 숭실대는 지금까지 8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각계에서 헌신하며,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들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전통을 살려 숭실대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들을 양성할 것이다.
Q 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A 숭실대의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는 가히 파격적이다. 특정 학과(부)가 아닌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과정 진학 시 2년간 총 4000만원 지급 △세계 최우수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본교 교수채용 우선배려 △단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어학연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성적 기준에 따라 장학금 지급, 기숙사 제공, 교환학생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이 차별적으로 제공된다.
숭실인재양성장학금도 있다. 이는 학부 졸업생 가운데 우수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도록 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격을 충족하는 학생들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180여 종의 다양한 형태의 교내외 장학금이 있어 2014년 기준, 재학생의 약 66.8%가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졸업까지 1인 평균 약 10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다. -
Q 정부의 공교육 강화 방침 관련, 숭실대의 입시 방향이나 계획 등을 듣고 싶다.
A 숭실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먼저 입시에서 수시 비중을 확대하고, 그 안에서 학생부 기반 전형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학생부 중심으로 학생 선발이 가능하도록 방향을 유지하고 노력할 계획이다. 대학별고사인 논술도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출제해 학교 수업의 중요도를 높이고, 선발 비율도 점차적으로 줄여 사교육의 필요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시에서도 수능위주 선발을 줄이면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학 전형을 최대한 간소화하면서 입시 결과 및 통계 자료를 자세히 공개해 수험생이나 학부모, 교사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다. 전형방법을 장기적으로 예고하고 수정을 최소화해 교육현장이 대학입시의 가장 중요한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조선에듀] “학생부우수자 수능 최저 폐지…IT융합전공 등 교차지원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