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로스쿨 취업설명회 러시… 김앤장 등 대형 로펌 참가”
김세영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5.04.30 16:37
  • 로스쿨 졸업생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각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교내 취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주요 로스쿨들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로펌과 대기업 채용 관계자들을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연다. 대체로 5월 중 진행되는 인턴십 지원 기간에 맞춘 일정이다. △서울대는 지난 20일부터 5월 1일까지 △고려대는 지난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성균관대는 지난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화여대는 지난 28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양대는 지난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설명회 일정을 이어간다. 연세대의 경우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취업박람회에 300여 명의 재학생이 몰렸다.

    대부분의 설명회에 김앤장 법률사무소·법무법인 광장·법무법인 율촌·법무법인 세종·법무법인 태평양 등 대형 로펌과 삼성그룹 등 대기업뿐 아니라 국방부·검찰청·경찰청 등 국가기관까지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업 소개부터 일대일 채용 상담까지 다양한 취업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의 경우, 해당 로스쿨 학생회들이 공동 주최한 로펌설명회가 지난 27일부터 진행 중이다. 세 학교 로스쿨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되며, 법무법인 화우 등 6개 로펌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