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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영외국어고등학교(이하 한영외고)가 아이비리그 9건 등 해외대학 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영외고가 전달한 ‘2015 해외대학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이 학교 방과후 해외진학 프로그램 OSP(Overseas Study Program) 12기 졸업생 20명이 36개 해외대학에 합격했다. 9건의 아이비리그 포함, 총 55건(중복합격 포함)의 해외 대학 진학 실적이다.
먼저 미국 대학 진학 실적을 보면 총 34개 대학, 합격 53건(중복합격 포함)이다. 눈에 띄는 성과는 프린스턴대 1명, 펜실베이니아대 2명, 컬럼비아대 1명, 코넬대 4명, 브라운대 1명 등 아이비리그 실적이다. OSP를 총괄하고 있는 김명수 디렉터는 “올해 한영외고의 뛰어난 해외 대학 실적은 정규 수업이 아닌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외에도 노스웨스턴대 2건, 워싱턴대 2건, 존스홉킨스대 1건, 조지타운대 1건, 에모리대 2건, 카네기멜론대 2건, 메사추세츠대 약학 및 보건학과 1건 등 명문대로 꼽히는 대학들에서도 합격 사례가 더러 나왔다.
소수정예 학부교육에 집중한다고 알려진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Liberal Arts College)도 4명이 합격했다. 애머스트 칼리지 1건, 스와트모어 칼리지 1건, 퍼모나칼리지 1건, 하버포드 칼리지 1건 등이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흔히 인문학 중심 대학으로 번역돼 인문학만을 배우는 대학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인문학과 함께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는 학부 중심 대학이다. 학부와 대학원이 함께 있고 일부가 대학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아이비리그와 달리 대학원 석박사 과정이 없다는 점도 차별화된다. 교수들이 석사 또는 박사 학위 과정 이수자를 지도해야 하는 부담이 없어 학부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홍콩의 경우에는 홍콩대 1건, 홍콩과기대 1건 등 총 2건이다.
이러한 실적은 대부분 한영외고의 방과 후 해외진학 프로그램인 OSP(Overseas Study Program) 12기 졸업생들 사이에서 나왔다. 유학반이라고도 불리는 OSP는 세계화 시대 인재를 계발, 육성하기 위해 한영외고가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는 방과후 수업으로, 별도의 비용이 든다.
OSP를 총괄하고 있는 김명수 디렉터는 “한영외고의 방과 후 해외진학 프로그램 OSP는 수업 후 4시부터 진행되는 별도 과정”이라며 “한영외고는 해외대학 진학시험으로 알려진 PSAT, ACT, AP, AMC 등의 테스트 센터로 지정된 OACA(Over seas Association of Admissions Counselor, U.S.A) 회원학교로, 학생들의 해외 대학 지원 시 필요한 각종 시험을 본교에서 일괄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에듀] 코넬대 4명 등 아이비리그 9건… 한영외고 해외대 합격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