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은 제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예술영재교육원의 제4회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14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입학식은 영재학생, 학부모, 영재교육담당강사, 심화실기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초등음악 예술영재 20명, 초등미술 예술영재 20명 등, 총 40명이 입학한다. 이날 제주도립미술관 김연숙 관장의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행복한 예술가 되기”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된다.

초등음악 영역에는 각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강사가 포진해 보다 더 내실 있는 심화실기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미술 영역 또한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학장을 비롯해 현직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예술영재교육대상 학생들의 미술 영재성 심화를 위해 교육활동을 할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초등음악․미술 분야의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다양하고 체계적이며 질 높은 예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 예술가로서의 인성과 자질을 지닌 창의적인 예술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예술영재들의 꿈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