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맛있는 유학에서 전하는 연수지에서 꼭 챙겨야 할 팁3!
맛있는공부
기사입력 2014.05.12 10:55
  •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영어공부는 물론, 영어권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체험하기 위해 해외로 향한다. 해외연수는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 속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지고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초, 중학교에 재학하는 어린 학생들도 방학기간 동안 부모와 떨어져 생활을 하면서 자신감과 독립심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연수를 떠나기 전 해외연수 전문기관과 기 참가자들을 통해 현지생활에 대한 팁을 숙지한다면, 더욱더 알차고 즐거운 해외연수가 될 수 있다.

  • 하나, 외국 친구 사귀기 “How are you?”
    영어권국가에 한번쯤 나가본 학생이라면 “How are you?’라는 인사를 하루에 열 번 이상은 듣게 된다. 한국말로 의역을 하자면 “오늘 기분 어때요?” 정도가 되겠다. 알파벳을 떼고 처음 배우는 기본적인 영어 표현이지만, 막상 원어민 친구들에게 듣게 되면 “I’m fine”이라고 답하고 “And you?”를 생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대방이 나의 안부를 물었으니 나도 상대방의 안부를 물어주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 이다. 그러나 예의를 몰라서라기 보다는 “내 표현이 문법적으로 틀리면 무시하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걱정과 ‘대화가 길어지면 어쩌지?”라는 수동적인 태도가 문제이다. 본의 아니게 무례한 사람이 되고, 대화를 단절하는 실수를 범할 필요가 없다. 현지에 도착한지 얼마 안된 외국 학생이라면, 현지 아이들도 한국학생들이 능숙한 영어를 구사하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친구를 사귀는 가장 빠른 방법은 내가 다가가는 만큼 상대방도 다가온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무표정한 얼굴로 침묵을 지키는 한국학생에게 끊임없이 말을 시키는 친구는 없다. 기본적인 영어는 그동안 배운 회화 표현을 최대한 복습하고, 외국 친구보다 먼저 웃으면서 “How are you”라는 인사를 건네겠다는 다짐이 가장 중요하다.

    둘, 짐꾸리기
    해외 연수를 나가면서 짐을 꾸릴 때에는 귀국할 때 가지고 갔던 짐보다 더 많은 짐을 가져오게 되므로, 여행가방에 약간의 여유공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옷가지는 현지의 날씨를 고려하여 준비하면 되는데, 여름철 미국의 경우 한국의 여름철 기온과 비슷하기 때문에 여름옷 위주로 준비하고, 얇은 긴 팔 셔츠 한두 개 정도 준비하면 된다. 샴푸, 린스, 치약, 칫솔, 세안제, 헤어 왁스 등 일반적은 욕실 용품은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명종을 준비하면 일일이 기숙사 사감 선생님이나 홈스테이 가정에게 몇 시에 깨워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유용하다. 또한 현지에서는 전압이 한국과 다르므로 전자사전이나 MP3 등 전자제품의 입력전압이 프리볼트인지 확인하는 것이 제품의 파손을 막을 수 있다. 전원콘센트의 모양도 접속부가 한국과 달라 멀티 어댑터를 준비해야 한다. 현지에서 아플 경우 병원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감기약, 소화제, 상처연고 및 밴드 등은 약간 준비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한국에서 찍은 사진을 준비한다면, 학교 친구들이나 호스트 가족에게 한국의 가족을 소개하는 이야깃거리가 되므로 유용하다.

    셋, 연수지에서 야외활동 십분 활용법
    대부분의 연수기관은 주말과 공휴일 등을 이용하여, 단체 체험활동을 프로그램에 포함하고 있다. 보다 효과적인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연수 기간 동안 정해진 스케줄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역에 대한 사전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문화체험이 된다. 예를 들어, 브로드웨이의 극장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는 경우, 현장에서 영어로 100% 내용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미리 줄거리를 알고 영어뮤지컬을 관람한다면,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만족도도 높아진다. 또한 박물관을 관람하는 경우에도 타 박물관에 없는 유명한 작품이나 희소성 높은 전시물을 더욱더 주의 깊게 보는 것이 좋다. 단체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홈스테이 가정에서도 가족단위 활동의 일환으로 인근공원이나 유원지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역에 대해 약간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궁금한 점을 그때그때 물어보는 것이 문화교류와 영어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맛있는유학은 다년간의 노하우로 학생들이 짧은기간 동안 보다 알차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미국, 영국, 필리핀 썸머 캠프를 준비했다. 7월 19일부터 3주 동안 진행하는 미국 하버드 DMA 캠프, 보스턴 디스커버리 캠프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썸머 캠프에 참가하며, 맛있는유학 직영기숙사와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에서 생활하게 된다. 영국 글로벌 리더쉽 캠프는 영국 명문 보딩스쿨에서 다국적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3주 캠프 후 1주일 4개국 유럽투어가 진행된다.

    필리핀의 경우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아얄라 알라방 직영기숙사와 최고급 리조트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며 4주, 7주, 8주, 11주 등 다양한 기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1:1 수업, 소그룹 수업 등 학생 개개인에 맞는 수업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 가능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맛있는유학 홈페이지(http://edu.chosun.com/uhak) 또는 전화 1588-05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