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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이 2014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의 경우 경영대학 537점, 의예 538점을 합격선으로 전망했다.
국수영탐 800점 만점 표준점수 총점 기준으로, 서울대는 인문계 경영대학(537) 사회과학계열(536) 인문계열(535) 국어교육(534), 자연계 의예(538) 수리과학부(532) 화학생물공(531) 전기정보공학부(530) 로 분석됐다.
연세대는 인문계 경영(535) 경제학부(534) 언론홍보영상(533) 정치외교(532) 행정(531), 자연계 의예(535) 치의예(534) 화공생명공학부(526) 생명공(525) 생화학(524) 수학(523) 로 합격선을 제시했다.
고려대는 인문계 경영대학(534) 미디어학부(533) 자유전공학부(532) 정경대학(531) 국문(530), 자연계 의예(534) 사이버국방(522) 화공생명공(521) 생명공(520) 생명과학(519) 수학교육(518)로 예상했다.
주요 대학 학과별로 인문계는 서강대 ArtTechnology계(530) 경영학부(529) 경제학부(528), 성균관대 글로벌경영(530) 글로벌경제(528), 한양대 파이낸스경영(526) 경제금융학부(525), 이화여대 초등교육(522), 한국외대 Language&Diplomacy학부(525), 경희대 회계세무(520), 중앙대 글로벌금융(525), 서울시립대 세무(525), 건국대 경영경영정보학부(516), 동국대 경찰행정(515), 숙명여대 글로벌협력(백 363), 홍익대 경영학부(508) 등으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성균관대 의예(535) 반도체시스템(519) 소프트웨어(517), 한양대 의예(532) 미래자동차공(519), 이화여대 수학교육(510), 중앙대 의학부(532) 융합공학부(511), 서울시립대 도시공(508), 건국대 수의예(514), 동국대 수학교육(501), 홍익대 수학교육(수탐+국영 택1 387), 숙명여대 의약과학(백 354) 등 이었다.
정시 모집에서 대학별 수능 성적 활용은 ‘표준점수’, ‘백분위’, ‘표준점수+백분위’ 등 활용지표가 다르고, 반영되는 영역별 비율이 각각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점수 강약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목표 대학의 반영 방법과 비교하여 최적의 대학, 학과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중하위권 대부분 대학은 국수영 A/B형을 모두 반영하므로 자신이 선택한 유형의 가산점 여부도 정밀하게 계산해야 오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상당수 수험생은 수능 성적만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선택하기 때문에 합격선 ±1~2점 부근의 수험생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될 경우 학생부 성적의 유불리도 정밀하게 계산해 보아야 한다.
이번 수능은 수학A,B형과 영어B형의 변별력이 높아 상위권은 소신지원이 가능하지만, 중상위권은 특정 점수 구간에 수험생이 밀집되어 소신지원보다 안정지원과 눈치지원 경향이 뚜렷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수 구간은 표준점수 총점 기준으로 인문계 510~520, 자연계 500~510 으로 예상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원서 접수일까지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은 정시 가나다군별로 목표 대학을 각각 3~5개 정도 선택하고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 A/B형 가산점 적용, 학생부 반영 방법 등 목표대학의 입시요강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안정/적정/도전’ 지원의 예상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시는 수능 점수의 정밀한 계산이 가장 중요하지만 눈치 지원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따라서 금년에 꼭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점수에 맞춰 지원할지, ○○대학 이상만 갈 것인지 등 금년 입시의 목표(기대치)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2014 정시모집 주요대학․학과 지원 가능 합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