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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이 2014 수능 가채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학 393점, 의예 392점을 합격선으로 전망했다.
서울대 인문은 사탐가운데 한국사를, 자연은 과탐가운데 Ⅰ+Ⅱ 또는 Ⅱ+Ⅱ 과목을 필수로 지정하고 있으며, 1단계에서 수능 성적 100%로 모집단위별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서울대 인문계열 경영대학(393점), 사회과학(392점), 인문계열(390점), 국어교육(389점), 자연계열 의예(392점), 화학생물공(383점), 수리과학(382점), 전기정보공(381점) 로 분석됐다.
그 외 대학은 연세대는 인문계열 경영(390점), 경제(388점), 언론홍보영상(387점), 행정(386점), 정치외교(386점), 자연계열 의예(391점), 치의예(390점), 화공생명공(377점), 생명공(376점), 생화학(375점) 으로 합격선을 제시했다.
고려대는 인문계열 경영대학(389점), 미디어(387점), 정경대학(385점), 자유전공(385점), 국제학부(384점), 자연계열 의예(387점), 사이버국방(372점), 화공생명공(371점), 생명과학(370점), 수학교육(370점)로 예상했다.
주요 대학 학과별로 인문계열은 서강대 경영(383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384점), 한양대 파이낸스경영(381점), 이화여대 초등교육(373점), 한국외대 LanguageDiplomacy(375점), 경희대 회계세무(371점), 중앙대 글로벌경영(378점), 서울시립대 세무(379점), 건국대 경영경영정보(366점), 동국대 경찰행정(365점), 숙명여대 글로벌협력(362점), 홍익대 경영학부(359점) 등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성균관대 의예(391점) 반도체시스템(370점), 한양대 의예(384점) 미래자동차공(370점), 이화여대 수학교육(358점), 중앙대 의학부(384점) 융합공학부(361점), 서울시립대 도시공(356점), 건국대 수의예(364점), 동국대 수학교육(349), 홍익대 수학교육(350), 숙명여대 의약과학(348) 등 이었다.
수능 가채점 분석을 해야하는 이유는 정시모집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대학에 진학 가능한지를 파악해야 수시 1회차에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등) 응시 가부에 대한 결정과 남아있는 수시 2회차 모집 대학의 적정 지원 범위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이 정시 진학 가능 수준을 진단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 수능 점수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원점수 가채점으로 진단한 결과가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바뀐 실제 수능 성적 발표 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원점수 가채점 합불 진단에서는 지원 가능 대학 학과의 예상점수와 자신의 점수를 바로 비교해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합격 가능한 범위를 적어도 ±5점 내외의 범위를 두고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수준별 국수영 100점 만점에 해당하는 과목별 표준점수는 국어A형 135점, 국어B형 131점, 수학 A형 142점, 수학 B형 140점, 영어A형 135점, 영어 B형137점으로 분석되었다. 원점수가 가진 점수력(點數力)이 표준점수로 바뀌면서 영역별로 유불 리가 달라짐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원점수에서는 최고점이 언수외 모두 100점 만점으로 같은 크기지만 표준점수에서는 인문계는 수학A형 > 영어B형 > 국어B형, 자연계는 수학B형 > 영어B형 > 국어A형 순으로 순서가 달라진다. 따라서 자신의 영역별 성적과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에 따라 유불 리가 발생하게 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본격적인 정시 모집 지원을 위해 남은 기간동안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은 가나다군별로 목표 대학을 각각 3~5개 정도 선택하고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수 있도록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 가중치 적용, 학생부 반영 방법, 지난 경쟁률, 추가합격 비율 등 입시정보를 꼼꼼하게 분석해 두어야 한다” 조언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2014 정시모집 주요 대학학과 합격 예상점수
서울대 경영대학 지원하려면 원점수 기준 393점 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