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교시 국어,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워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11.07 15:00
  • 난이도
    2014 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은 상당히 쉽게 출제된 작년 수능과 비교해 약간 어려웠다. A형에 비해 B형이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시험을 치르는 집단의 차이가 분명하기 때문에 각 집단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A형의 경우는 지난 9월(1등급 컷95점)보다는 비슷할 것으로 보이고, B형의 경우는 지난해 수능(1등급 컷 98점)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 A형은 9월에 비해 비슷할 것으로 보이고, B형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1-2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출제경향 및 특징
    큰 흐름에서는 정부가 밝힌 화법, 작문, 문법에서부터 문학, 비문학에 이르기까지 EBS 교재의 제시문을 활용하였다. 그러나 문학 작품과 독서 제재에서 EBS와 연계되지 않은 지문들이 보이고, 연계된 경우라도 문학의 경우 EBS 교재 외의 부분을 출제하거나, 독서 제재의 경우 원래의 제시문을 많이 변형하여 출제하였다.

    문학 작품의 경우에는 교재의 현대시와 현대소설에서 EBS와 연계되지 않은 작품이 활용되었고, 비문학의 경우에도 지문의 주제 의식은 살아있으나 중심 내용을 많이 변형하여 수험생들이 보기에 낯선 느낌을 준 상태로 출제하였다.

    A형과 B형의 문제 구성상의 큰 차이는 B형의 16번과 17,18번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없다. A형과 B형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작품은 이상의 <권태>, 고전시가 세트이고, 독서제재는 사회 영역이고, A형과 B형의 차이는 독서 지문이 A형에서 배제되었다는 점이다.

    특이 문제로는 A형의 경우는 18번, 20번, 27번, 30번, 45번이다. B형의 경우는11번, 21번, 27번, 33번, 37번, 45번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