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A·B형 6월 모의고사와 비슷… 지난해 수능보다 쉬워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09.03 15:37
  • ※ 난이도
    201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A•B형의 난이도는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쉬운 수준이었다.

    ※ 출제 경향 및 특징
    A형의 EBS 연계율은70% 수준으로 유지되었지만, 연계된 지문의 총 단어 수를 줄임으로써 난이도를 낮춰 ‘선택형 수능’의 취지를 살리려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B형에서는 빈칸 추론 6문항 가운데 3문항이 EBS 연계 문제로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성적 판단의 결과’를 다룬 33번과 ‘심리학’과 관련된 소재의 34번의 빈칸 추론 문제는 매우 까다롭고, 선택지도 길게 제시됐다. 이 같은 3점짜리 문제들의 해결 여부에 따라 1등급과 2등급이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 어법과 어휘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A형과 B형의 독해 공통 문항 수는 6월 모의고사와 동일하게 5문항이었다.

    ※ 총평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A형과 B형이 모두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고,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된 것을 고려해볼 때 1등급 예상컷은 96~97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