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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수많은 캠프와 외부 활동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 교육업체는 물론 신문사, 방송사, 여행사, 지방자치단체, 유학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방학활동 프로그램은 그 종류만으로도 어림잡아 수십여 종은 됨 직 하다. 이 중에서도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요즘 너무나도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오히려 놓치게 되는 부분이 많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방학 특수를 노린 불량 영어캠프 피해사례가 보도 되고 있다. 일단 캠프에 등록을 하고 난 후에는 취소나 환불이 어려운 경우도 많으며, 마치 부동산 떳다방처럼 방학기간에 맞춰 반짝 생겨나는 업체도 다수다. 소중한 우리 아이의 유익한 여름방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이에게 잘 맞는 확실한 프로그램의 선택이 중요하다. 때문에 우리 아이가 초, 중등시절 한두 번 이상 참여하게 되는 해외캠프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이에게 적합한 캠프를 선정하는데 있어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목적에 맞는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캠프는 여행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만일 여행 통한 경험을 얻고자 한다면 캠프보다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캠프 참여의 가장 큰 의미는 영어의 학습 성과, 글로벌 문화체험 그리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일 것이다. 따라서 첫 번째 기준은 영어교육을 잘하는 곳에서 운영하는 캠프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하다.
캠프 기간 중 활용하는 교재와 선생님의 자질도 중요
캠프기간은 상시 운영되지 않는다. 때문에 한두 달의 짧은 캠프기간 동안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재는 비용을 들여 개발하여 사용하기보다 시판되는 외부 교재를 사서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수업의 내용과 함께 캠프의 특성에 맞는 자체 교재를 개발할 수 있는 연구인력과 숙달된 선생님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캠프의 교재는 영어 외에도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현지 문화도 녹여져 있고 다양한 활동이 녹아져 있는 교재가 좋으며 캠프를 마친 후 공부한 학습자료가 학생의 포트폴리오로도 활용될 수 있는 형태가 바람직하다.
참가 취소 시 프로그램비용을 환불해 줄 수 있어야
아이가 출국 직전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캠프를 취소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계약금은 환불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체 프로그램의 비용은 환불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출발 30일전 또는 20일전부터 페널티 조항을 넣어 프로그램 비용을 돌려주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는 불공정 약관에 해당하니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회사의 브랜드를 걸고 캠프를 진행하는 신뢰할 수 있는 교육기관의 경우에는, 환불이나 취소 등의 문제에 있어 별 탈 없이 확실하게 처리 받을 수 있다.
여행자 보험과 배상보험 가입여부를 따져봐야
여행자보험은 해외여행을 목적으로 주거지를 출발하여 여행을 마치고 주거지에 도착할 때까지의 여행 중에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로 신체상해 등의 손해를 입었을 경우, 손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그러나 15세 미만의 학생들은 사망보험 가입이 법적으로 금지되어있다. 따라서 해외캠프 기간 동안 현지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까지도 보상할 수 있는 해외캠프장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책임질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택하기를 권장한다.
값비싼 해외캠프를 보내면서 전화로 설명하는 말만 믿고 우리아이를 보내는 배짱 좋은 학부모가 의외로 많다. 필요하다면 직접 회사에 방문해서 회사의 규모나 운영자의 자질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눈으로 확인 할 수 없고, 잘 알려진 곳이 아니면 지혜로운 선택이 아니다. 선택은 학부모가 하지만 캠프에 가는 사람은 사랑하는 내 아이다. -
한편, 아발론교육은 해외 명문교육, 리더십 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영어 몰입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2013 여름방학 영어 영재 캠프’의 참가자를 신청 마감이 임박해 프로그램선택을 서둘러야한다고 조언한다. 아발론유학 홈페이지(www.avalonglobe.com) 또는 문의전화(1577-5008)로 확인할 수 있다.
내 아이 위한 영어캠프 신중하게 선택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