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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식 노트 정리법
수업시간은 물론 수업 전과 후에도 항상 노트 정리를 하는 학생들. 효과적인 노트 정리는 학습내용에 대한 정리와 기억을 돕고 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그럼 효과적인 노트 정리, 어떻게 해야 할까?
올림피아드교육의 개별맞춤식 프리미엄 수학 ‘유투엠’ 손인경 원장은 “특목고나 명문대에 진학한 공부의 달인들은 코넬식 노트 정리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코넬식 노트 정리는 1960년대 코넬 대학에서 대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필기법을 목표로 연구 개발한 방법으로, 발표 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코넬식 노트 정리는 학습목표, 인출단서, 정리, 메모, 요약의 5개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우선 ‘학습목표’는 수업시간 전에 그날의 학습목표를 적어보는 것이다. 학습목표는 같은 내용을 학습하게 되면 동일하게 작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개인차로 인한 각각의 개별적인 학습목표 작성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유투엠 손인경 원장은 “‘이차함수 그래프의 성질’ 학습을 앞두고 이차함수의 뜻이 명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았다면, 이차함수 그래프의 성질은 물론 그 앞 시간에 배웠던 이차함수의 뜻까지 확실히 이해하겠다는 목표를 개별적으로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인출단서’는 수업내용 중 핵심을 기억할 수 있도록 질문 또는 키워드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는 머릿 속에 들어있는 정보를 꺼내기 위한 단서를 의미한다. 즉, 그 날 노트에 정리될 내용들을 대표할 수 있는 핵심개념들로 구성하여 정리하는 것이다.
마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라는 동요처럼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와 같이 인출단서들을 연상하여 해당 수업내용이 쉽게 떠오를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정리’ 영역에는 수업내용을 기록한다. 당연히 노트의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한다. 내용 기록 시 보다 효율적인 정리를 위해 단어 줄이기, 약호 및 기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네 번째로 ‘메모’ 영역에는 과제나 기억해야 할 내용을 기록한다. 수업시간 중 잘 이해되지 않는 개념이나 수업과는 무관하지만 의문이 드는 개념 등을 기록한 뒤 수업 후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 새롭게 정리한다. 수업중에 이해되지 않는 개념이 나올 수 있는데, 이럴 때 그 내용에 집착하게 되면 수업시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들을 놓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수업중 이해되지 않는 개념은 메모에 기록하여 차후에 정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요약’ 영역에는 수업내용을 요약한다.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 그 내용을 자기화할 수 있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지식으로 흡수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공간에서는 스스로 학습한 후 자기화한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해보자.
올림피아드교육의 개별맞춤수학 유투엠은 이같은 코넬식 노트정리법을 도입해 학생들의 오답노트를 지도하고 있다. 지난해 강북캠퍼스 개원에 이어 7월 22일 중계캠퍼스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월~금 신입생 입학고사가 진행중이다.
올림피아드교육 제공
효과적인 노트 정리,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