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46.6%가 자녀의 진로 선택에 결정적 역할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07.04 15:50
  • 올해 교육업계에서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교육 정책 중 하나인 진로 교육 강화이다. 지난 5월에 발표된 자유학기제도 이러한 진로 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일부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나 진로체험센터 등을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일회성 행사로 그칠 공산이 크다. 학생들의 진로가 한두 번의 체험을 한다고 결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전문 진로 교사의 다양한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학부모의 역할이다. 2012년 진로교육지표를 살펴보면 학부모의 46.6%가 자녀의 진로 선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진로교사만으로는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의 진로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진로 교육의 상황을 볼 때 최선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조선에듀케이션(대표 양근만)과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 코칭 등의 전문교육기관인 한솔미디어(대표 박한솔)가 함께 론칭한 ‘진로적성지도사’ 과정이다.

    이 과정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인가를 받아 한국교총 원격교육연수원에서 학교 선생님들의 진로교육 실무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공신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진로 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현직 전문가들이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가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진로 검사를 통해 학습자의 진로 성향에 대해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상에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로교육 현장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시하여 현장감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과정을 수료하면 각 대학교 총장명의의 진로적성지도사 수료증을 발급하고, 수료자에 한하여 한국평생교육연구회에서 진로적성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진로교육전문가로서 방과후 학교, 각종 교육기관, 지자체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할 수 있으며 진로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우리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진로적성멘토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진로적성지도사 교육과정은 전국 거점 13개 대학의 부설 교육기관을 통해 선착순으로 5기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 마감은 7월 24일까지다.
     
    ●개설 대학: 한양대학교, 동아대학교, 경남대학교, 한림대학교, 제주대학교, 동국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백석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한라대학교

    ●신청기간: 7/24(수)까지(※선착순 마감)

    ●접수·문의: 진로적성지도사 교육센터(1566-9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