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총평… 사탐·과탐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06.07 14:50

EBS 수능 교재에서 70% 연계 출제!
사탐, 과탐 모두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

  • ● 예고한 바대로 EBS 수능 교재와 연계된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였고, 전반적인 난이도는 국어, 수학은 A형, B형 모두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영어는 A형, B형 모두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 또한, 사탐, 과탐 모두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하였다.

    ● 교과부ㆍ평가원ㆍEBS가 발표한 것과 같이 수험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EBS 연계를 강화하고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이러한 출제 경향은 변함이 없으며 이를 일관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6월 모의평가는 A형과 B형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실수에 따라 등급이 좌우될 우려도 있으므로 각 영역별 출제 경향 및 특징을 분석하여 학습법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도록 하자.

    1.[영역별 난이도] 사탐, 과탐 모두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하였다.

    ❹ 사회탐구 영역
    ● 과목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나 전반적으로는 2013 수능, 2012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과목별로 고난도 문항이 2~5문항 정도씩 출제되었다.

    ❺ 과학탐구 영역
    ● EBS 수능교재의 문항을 변형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으며,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2.[EBS 연계 체감도] 예고한바 대로 EBS 수능 교재에서 70% 정도 연계 출제되었다.
    ● 지난 2013 수능과 같이 확실하게 EBS 연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또한 각 영역별 특성에 맞게 연계방식을 택하여 출제하였다.

    ●사회탐구
    ◦ EBS 수능 강의 및 교재에서는 70% 정도를 연계하여 출제되었는데, 교재에 실린 자료를 약간 변형하거나 물어보는 방식을 달리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과학탐구
    ◦ EBS 수능교재에서 70% 정도를 연계하여 출제되었는데, 그래픽 자료(그림, 그래프, 도표 등)를 일부 변형하거나 EBS 수능교재에 나와 있는 수능 문제 및 개념을 활용한 문항이 출제되었다. 또한 수능교재에서 나온 문제를 축소, 확대하거나 결합하는 방식으로 주로 출제되었다.

    3.[영역별 주요 특징 및 출제 경향] 전반적으로 기존의 유형과 출제 경향을 이어갔으나, 국어와 수학에서 고난도 문항이 일부 출제되었고, 다른 영역은 평이한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어 어렵게 느끼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에서 출제가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자료를 분석․종합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문항, 교과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 자료와 관련한 탐구 주제를 세울 수 있는지를 다룬 문항 등이 출제되었다.

    ● 흉악범의 신상 공개, 일본의 독도 도발, 층간 소음 등 시사적인 소재를 활용하거나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내용을 교과 내용과 연계한 문항이 출제되었다.

    ●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EBS 수능교재에서 다루었던 문항이 변형되어 다수 출제되었다.

    ● 생활과 관련된 내용으로는 전자기파의 이용(물리Ⅰ 1번),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생명과학Ⅰ 10번), 인도네시아 서쪽 해저에서의 지진 발생(지구과학Ⅰ 2번) 등 실생활 관련 문항과 실험 상황과 관련된 자료를 제시한 문항(화학Ⅰ 7번, 생명과학Ⅰ 6번, 지구과학Ⅰ 11번) 등이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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