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초구 보습 입시학원들 불법 교습행위 막기 위한 자율정화위원회 발족
기사입력 2013.04.22 14:47
  • 지난 16일, 강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강남, 서초 보습 입시교육협의회 주최의 ‘자율정화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학원협회차원에서 상설 감시기구를 만들어 불법, 탈법 및 사회통념에 저해되는 교습행위를 막기 위한 이번 발족에서 강남,서초구의 모든 회원학원들과 강남교육지원청 교육관계자, 교육계관계자, 교육위원과 자문위원이 참석하여 정화위원회의 첫 걸음을 기약했다.

    위원회에서는 대치동을 포함한 강남 전 지역과 서초구의 보습학원이 주체가 되어 자율정화기구를 상설 운영하여, 관내에서 불법적인 교습행위들을 끝까지 추적 감시하여,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진정, 고발까지도 불사하는 적극적이고 강력한 자정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건전하고 모범적인 학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 위하여 교과부와 강남교육지원청에서 제정한 제반사항들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환경조성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며, 사회통념에 벗어나는 고액 교습비  및 개인교습 행위 등을 하지 않으며, 무자격, 미등록 강사, 특히 적법한 절차에 따라 등록되지 아니한 강사는 채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세무신고 시 100% 매출 신고를 하며, 성실한 납세의 의무를 다할 것 등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