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교장 이현만)는 서경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임경식)과 문화예술분야에 관한 ‘예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29일(금) 오전 11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이하 한림예고) 교장실에서 이현만 한림예고 교장 및 학교 관계자와 임경식 서경대학교 예술대학장 및 예술대학 교수진,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학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갖고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문화예술분야의 기반조성과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 콘텐트 개발 및 상호 교류, 예술 전문 인력 양성, 현장 실습 프로그램 개발, 상호 전문가 출강 협조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림예고는 이번 협약으로 서경대 강사진을 초빙하여 예술대학 커리큘럼을 반영한 특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경대학 예술대학의 다양한 시설 및 제작지원에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만 한림예고 교장은 “본교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수준 높은 교육과 전문 강사의 생생한 현장강의 등 양질의 콘텐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 모두 연예예술 분야의 특성화된 학교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연예과, 뮤지컬과, 실용음악과, 실용무용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를 운영하고 있는 학력인증 평생교육시설학교다. 지난 2009년 개교 후 국내외 예술학부로 꼽히는 명문대에 진학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실력파 대중예술고교로 자리 잡았다.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 오디션 기회 제공, 전문 강사 초빙 등 준비된 대중예술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